완결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frompin 완결 /5화

2490
44
4

채용 사이트를 1월 말부터 붙들었지만, 설 때문인지 대부분 2월 중순 이후 발표, 3월초 고용을 제시하고 있었다. 비자발적으로 백수가 되었고, 지갑이 비자 조급해졌다.

에세이

첫 화 보기

5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아르바이트

해피콜 상담원 사이에 둘러싸인 단기 알바가 본 해피콜 관찰자 시점

얼마 전 면접에서는 다대다 면접이라고 툴툴대더니 결국 떨어졌다 질문에 답을 하면서도 내가 질문의 핵심을 비껴가고 있구나,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해서 회피하거나 다른 얘기를 하고 있구나. 어쩌면 난 이미 공기업 인턴을 해 본 사람이니까 특별히 절실함을 못 느꼈는지도 모른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 자만했다! 떨어지겠지. 그랬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무슨 소믈리...

frompin

300P 185 4 1 2021.03.08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월간 포스타입 3월호 노출 기념

유료분 반짝 무료 공개

아니 이게 머선 일입니까 그새 단기 알바를 구해서 8시까지 일하고 9시에 집에 도착해서 9시 40분까지 유튜브에서 무한도전 다시보기 클립을 보며 밥을 먹었는데……. 그랬는데 무심결에 들어간 포타에 새 알림이 와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믿을 수 없는! 마참내! 즐겁다! 그래서 하루 정도 유료분을 무료로 돌려놓기로 했섭니다……. 아이고 포타 메인에 올릴 글...

공지 월간포스타입 공지 에세이 일기 취업준비

frompin

91 3 1 2021.03.04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내일 면접인데 잠이 안 온다

사람은 왜 중요한 일을 앞두면 잠을 설치며 삽질을 할까

다대다 면접은 처음이다 그렇다고 긴장을 할 것까지는 또 없는데, 긴장도 무척 된다. 아마 너무 일이 하고 싶나 보다. (과연 그럴까) 세 명이 동시에 들어간다는데 그래서 토론 면접이라는 건지, 그냥 묻고 답하기 식이라는 건지 어디 써놓은 데도 없고, 나름 서치 돌려 봤는데 얻은 것도 별로 없다. 면접 후기랍시고 올라와 있는 글에는 해당되는 게 '인턴을 통해...

일기 에세이 취업준비 불면증 면접

frompin

318 4 1 2021.02.26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탈락하면 보이는 것

탈락은 실패가 아니다

40여개의 지원서, 알 수 없는 번호로 자꾸 오는 전화 나는 휴대폰 번호를 어림잡아 14년 동안 쭉 바꾸지 않았다. 아마 그 때 기기도 계속 썼다면 스마트폰 중독자가 아니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됐을 것도 같지만, 적어도 그 세월 동안 내 이름처럼 오래도록 변하지 않은 것이 있으니. 스팸 문자나 새 번호의 전 주인 개인정보와 사생활 따위 자잘한 문제들을 겪은...

면접 에세이 일기 취업 독립

frompin

427 5 2021.02.24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할 만한 알바가 없다

감히 '할 만하다'고 재고 따질 여유도 물론 없다. 아니 근데 구조가 먼저...

오늘은 분명히 아픈 허리 얘기를 하려고 '허리'가 제목인 글을 쓰고 있었다. (스쳐 지나가는 제목이 '면접'이었던 글에 달린 기억들.) 그랬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알바 사이트를 뒤지고 있었다. 4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그동안 지원한 이력을 모아 보니 4개였다. 1시간마다 재접속해서 하나씩, 하나씩 간 보듯 지원했냐고? 아니, 그러지 않았다. 엉덩이 한...

일기 에세이 취업 슬픔 분노

frompin

1470 28 1 2021.02.17

frompin

간헐적으로 편집실에 갇힘

메시지 쓰기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아르바이트

해피콜 상담원 사이에 둘러싸인 단기 알바가 본 해피콜 관찰자 시점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월간 포스타입 3월호 노출 기념

유료분 반짝 무료 공개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내일 면접인데 잠이 안 온다

사람은 왜 중요한 일을 앞두면 잠을 설치며 삽질을 할까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탈락하면 보이는 것

탈락은 실패가 아니다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할 만한 알바가 없다

감히 '할 만하다'고 재고 따질 여유도 물론 없다. 아니 근데 구조가 먼저...

메시지

알림

임시저장글

멤버십 가입

공유하기

필터

선택 구매하기 /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선택 구매하기 / [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